●다자녀 특별공급 조건 살펴보자
일반 서민들의 인생 목표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내 집 마련일 것입니다.
특히 유동성이 풀려버린 시장에서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인 주택 부동산을 보면 그 절실함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
그럴수록 다자녀 특별공급의 장점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출산율이 점점 낮아지고 지방 소멸, 인구절벽이라는 키워드가 계속 대한민국을 따라오고 있기 때문입니다.
이 제도의 취지는 자녀가 많은 가구의 아파트 공급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.
출산을 장려하려는 정부 정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.
통상 민영, 국민주택 제공 물량 중 약 10%를 따로 빼고 가점제로 진행합니다.
소유하고 있던 집이 없는 세대에서 한 번만 누릴 기회입니다.
그럼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했을 때의 장, 단점과 신청 기준, 방법 등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장점은 일반 지원과 청약 경쟁 없이 분양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.
실례로 2020년 9월 기준 10:1 대비 다자녀 특별공급은 1.5:1로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경쟁률 차이를 보였습니다.
또 집값도 국민은 20%, 민영은 10% 이상 낮은 가격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.
취득등록세 감면 혜택도 있는 데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큰 강점이 있습니다.
단점을 들자면 지원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워요. 자녀가 2~3명 이상이어야 하고 신혼, 기존 분양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봅니다.
또한 면적과 지역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.
일반적으로 10% 내외이지만 바뀔 수 있고 85㎡ 이하 규모로 제한되기도 합니다.
그러나 인구 감소가 매우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규제는 계속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이어서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먼저 국민주택입니다.
반드시 청약통장은 만들어야 합니다.
월 최대 50만원씩 저축할 수 있고 은행, 우체국 등에서 만들면 됩니다.
납입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니 빨리 가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
공고가 나면 7일 이내에 움직이면 되며 지역, 면적 등을 고려하여 선택합니다.
총 금액의 5%를 내시면 접수 가능합니다.
민영주택 역시 청약종합저축통장이 필요합니다.
국민과 달리 공고일로부터 2주 이내에 신청하면 되고 당첨되면 분양계약 체결을 준비하면 됩니다.
이후 취득세 납부서, 약정서, 정부수입인지, 주택채권 매입영수증을 제출해 총액의 10%를 냅니다.
여기서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치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.
지금까지 다자녀 특별공급의 취지, 장단점, 신청방법 등을 정리해 왔습니다.
말 그대로 일반 경쟁이 아니라 청약 당첨 문턱을 낮추기 위한 국가 제도입니다.
그렇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이라는 일생에 한 번 있는 큰 행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자녀의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감사합니다。